"이탈리아는 마피아들만 마피아 짓 하죠? 근데 어쩌죠? 한국은 전부 다 마피아예요. 국회, 검찰, 경찰, 관공서, 기업 전부 다요!"

●마녀와 같은 집요함, 악마와 같은 달콤하고 쓴 혀를 지닌 탑급 변호사. 승부욕과 독설로 중무장한 불세출의 Villainess. 지적이고 화려한 미모에 강인함과 냉정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기품과 교양 있는 차분한 보이스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강한 매력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우상」의 No.1 변호사인 그녀의 절대적 기준은, 선악(善惡)이 아닌 유불리(有不利)다.

이를 위해 변호사인 아버지까지도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냉철하게 밟고 지나갈 만큼 피도 눈물도 없다. 오직 ‘성공과 목표'만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정의’엔 크게 관심이 없다.

최소한의 도의와 파란불에 길을 건너는 사회적 법규만 지키며 살기에도, 나 하나 잘먹고 잘살기엔 벅찬 인생.